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24명에 대한 업무 평가에서 경기 영어마을 등 5곳의 기관장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1일 경기도가 발표한 20개 공공기관장과 4개 도립예술단 예술감독 등 24명에 대한 ‘2007년 업무성과 평가 결과’를 보면, 5개 등급 가운데 최고등급인 S등급(95점 이상)을 받은 곳은 경기영어마을과 경기신용보증기금, 경기도립국악단, 경기도립무용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5곳이다. 이들 기관장은 지난해 성과급과 함께 올해 기본연봉 5∼10% 인상이라는 인센티브를 받는다.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문화재단 등 13곳의 기관장은 A등급(80∼85점)을 받았다.
반면 환자 만족도가 전국 평균치에 못미친 경기도립의료원을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6곳의 기관장은 B등급(65∼80점)을 받아 올해 성과급과 기본연봉이 모두 동결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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