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일대 교통체계
지하차도 포함 2.6km 구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새도시 건설 사업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판교나들목 일대 교통체계가 크게 바뀐다.([그림 참조])
한국토지공사 판교사업단은 오는 4일부터 판교 새도시를 뚫고 지나는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을 폐쇄하고 지하차도가 포함된 새 도로를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판교사업단은 낙생고교 앞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 쪽 부분과 만나는 곳까지 2.4㎞를 폐쇄하고, 이 옆으로 2.6㎞의 새도룬 도로(지하차도 1.7㎞로 포함)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용인 수지와 동천지구 쪽에서 서울 수서 쪽으로 다니는 차량은 새로 생긴 도로의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된다. 또 이들 방면에서 판교나들목을 이용하려면 분당 새도시 서현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지상도로로 빠져나와 좌회전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낙생고교 앞에서 판교~안양을 잇는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던 차량들은 남서울골프장 앞을 통해 양 방향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780-9992.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