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9월까지 시행
충남도는 기름유출 사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안 6개 시·군 맨손어업 및 양식장 종사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특별공공근로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곧 해당 시·군에 사업비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에는 하루 평균 3천800명 등 모두 57만명의 주민이 참여해 월 10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되며, 사업비(2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은 행정안전부와 노동부, 환경부로부터 각 50억원, 55억원, 45억원을 지원받아 충당된다.
또 나머지 50억원은 충남도와 6개 시·군이 나눠 부담할 예정이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서해안 주민들은 바닷가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등 환경정비사업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생태복원을 위한 전문방제사업 등을 하게 된다.
도 예산담당관실 최종인씨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그동안 도가 정부에 ‘서해안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기름유출 사고로 일자리를 잃은 서해안 주민들의 생계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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