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서 크는 어린이 급증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하루종일 유치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충북지역 유치원 327곳(공립 241곳, 사립 86곳) 가운데 오전 9시께부터 오후 5시 안팎까지 운영되는 종일반 유치원이 265곳(81%)이다.
지난해 3월에는 324곳 가운데 210곳이었으나 한해 사이 55곳이 늘었다.
하루종일 유치원은 2001년 42곳에 지나지 않았으나, 2005년 178곳으로 느는 등 해마다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하루종일 유치원에서 지내는 어린이도 2001년 110학급 3006명에서 올해는 323학급 5723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온 종일반’유치원도 2005년 8곳에서 18곳으로 느는 등 유치원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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