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동의 유엔기념공원 근처에 평화공원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국전쟁 참전국 인사들의 유엔기념공원 방문에 대비해 근처 1만9000여평에 평화공원(조감도)을 짓기로 하고 25일 오후 공사현장에서 허남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벌였다. 평화공원은 3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9월 완공되며, 현재 고물상과 주차장 등이 난립해 있는 일대가 생태숲과 연못, 분수 등 각종 시민 휴식시설을 갖춘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공사는 동백섬의 제2정상회의장 건립공사와 더불어 아펙 정상회의 준비의 핵심 사업”이라며 “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한국전쟁 참전국 인사들에게 부산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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