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0월 이후 북쪽과 협의
강원도가 고성군 비무장지대에 남북이 공동으로 태양광·열에너지를 전적으로 사용하는 생태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원도는 23일 “현 금강산 육로관광 남북 출입국사무소 사이 휴전선 지역에 1만2천㎡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휴게, 회의, 관람시설 3300㎡와 태양열 급탕 및 난방시설 900㎡, 태양광발전 300kWP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예상사업비는 126억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남쪽에서 장비 및 기자재, 기술을 지원하고 북쪽에서는 인력 및 시공을 맡는다.
도의 이런 구상은 비무장지대에 남북한이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공간을 만들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휴전선지역에 남북이 넘나들 수 있는 조그만 공간을 조성해 통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에 따라 7월부터 통일부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 관련 부처를 상대로 남북협력기금 및 사업비 지원 등에 대해 협의를 벌이게 된다.
정부 승인을 받으면 10월 이후에 북한 쪽과 협의에 나서고 내년 3~4월께 현지 여건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 4월 북한과 함께 추진할 3가지 ‘강원도 기후변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 가운데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북한 산림복원 △축산분뇨 등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복합발전소 건설 등 2개 항은 이미 북 강원도에 제안했고 이번의 태양광·열에너지단지 조성 사업은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