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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다문화가정 자녀 돕기’ TF팀 꾸린다

등록 2008-06-24 21:34

학부모·전문가 등 교육·생활 정착 틀 마련
“1년새 37%급증…사례집 등 전문화 추진”
학교·학부모·행정기관 등이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 지원 티에프팀을 꾸리는 등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과 생활 정착을 위한 틀이 마련된다.

충북지역에는 유치원·초·중·고 등에 다문화 가정 743세대 1124명이 다니고 있다.

지난해 725명에서 37%가 느는 등 해마다 다문화 가정 자녀가 늘고 있다.

나라는 일본이 458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323명, 필리핀 196명, 베트남 52명, 타이 23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역은 청원이 183명, 청주 166명, 충주 127명, 음성 123명 등 24개국 다문화 가정 자녀가 12곳의 시·군에 골고루 나누어져 있다.

충북지역 교육청은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 등을 위해 행정기관·교장·교사·학부모·전문가 등으로 다문화 티에프팀을 꾸릴 계획이다.

이들은 한국 역사책·동화책 다문화 가정에 보내기, 한국 문화 체험·다문화 가정 상담, 문화·생활 교육 등을 하게 된다.

다음달 4일 초·중·고 교감 384명, 다문화 담당 장학사 11명이 단재교육연수원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 지원 관리자 연수를 하는 등 다문화 교육 전문화도 추진한다.


한글 사랑관 다문화 교실, 충북 중앙도서관 다문화 도서 코너, 충북 학생수련원 다문화 가정 자녀 바다 체험, 찾아가는 다문화 가정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충북도 초등교육과 조인숙씨는 “9월께 교수·학습 자료집을 내고 12월께 다문화 교육지도 사례집을 내는 등 다문화 교육을 체계화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과 학교를 이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는 교육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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