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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불황기에 ‘행정기관 알바’ 뜬다

등록 2008-06-25 22:14

청주시 215명 뽑는데 1509명 몰려
여름 방학 행정기관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215명을 뽑은 청주시에는 1509명이 몰려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자녀 142명을 우선 선발해 이들을 뺀 1367명은 73자리를 놓고 18대 1의 경쟁을 벌였다.

경쟁이 과열되자 청주시는 24일 오후 청주시민회관에서 공개 추첨으로 아르바이트 학생을 뽑는 행사까지 마련했다.

100명을 뽑는 충주시도 582명이 몰려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보은 2.7대 1, 옥천 2.9대 1, 청원 2.1대 1, 단양·제천 1.9대 1 등 행정기관 ‘알바’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대학생들이 행정기관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것은 편의점·주유소 등에서 한 시간 내내 일해야 2500~3900원 정도를 받지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일자리 구하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행정기관은 8시간 정도 심부름·서류 정리 등 행정 보조를 하면 3만원 안팎을 받는데다 근무 여건도 상대적으로 좋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알바’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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