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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찰, ‘강화도 모녀 실종사건’ 공개수사 전환

등록 2008-06-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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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윤복희(47), 김선영(16) 모녀가 10일째 실종된 가운데 27일 강화경찰서가 배포한 전단지. (인천=연합뉴스)
인천 강화도에서 윤복희(47), 김선영(16) 모녀가 10일째 실종된 가운데 27일 강화경찰서가 배포한 전단지. (인천=연합뉴스)
인천 강화도 모녀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7일 실종 모녀의 사진 등이 담긴 전단지와 실종당일 은행 폐쇄회로 텔레비젼 화면을 공개하는 등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날 “강화도에서 실종된 모녀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척이 없어 실종자 윤복희(47)씨와 김선영(16)양의 사진과 인상착의를 담은 전단 1만장을 제작해 강화군 일대와 전국 경찰서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키 156㎝, 체중 45㎏의 윤씨는 실종 당일 검정, 빨간색 계통의 상의와 치마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으며, 키 165㎝, 체중 48㎏의 김 양은 마른 체격에 교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1일째를 맞고 있지만 그동안의 수색과 폐쇄회로 텔레비젼 확인작업, 혈흔 등의 분석작업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수사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공개수사로 전환해 목격자 등의 주민제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지난 17일 오후 1시10분께 강화읍 국민은행에서 현금 1억원을 인출한 뒤 딸과 함께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금을 노린 납치에 의한 범죄 가능성과 특정 종교 등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잠적 가능성 등 두갈로 수사를 벌여 왔으나 소재를 확인할 만한 단서 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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