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서울시민 10명 중 7명 “교육감 선거 모른다”

등록 2008-07-02 21:38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오는 30일 직선으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방식이나 투표일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1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투표권이 있는 서울시내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육감 선거에 대해 듣거나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71.9%에 이르렀으며, ‘알고 있다’는 응답은 28.1%에 불과했다. 또 교육감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27.9%에 불과했다. 여론조사 결과보다 실제 투표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이미 선거를 치른 부산(15.3%)이나 충남(17.2%)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참여 의사가 없거나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94.3%는‘아직 후보자들을 잘 몰라서’, 82.3%는 ‘교육감 선거에 대해 잘 몰라서’라고 응답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나 홍보가 모두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들은 주로 텔레비전·신문 등 언론을 통하거나(55.2%) 거리 현수막을 통해(31.5%) 선거에 대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교육감의 주요 권한에 대해서도 56.5%가 ‘잘 몰랐다’고 답해 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도 낮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처음으로 도입된 교육감 시민 직선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만큼 현수막 걸기 등을 통해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