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애니메이션 중심지 급부상
‘팜팜’ 등 이어 ‘각시탈’ 투자유치
‘팜팜’ 등 이어 ‘각시탈’ 투자유치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이 애니메이션(만화영화)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3일 자체 창작애니메이션 작품인 ‘각시탈’이 최근 중국 문화부로부터 미화 6만5천 달러의 공동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기관이 외국의 개별 애니메이션 사업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액수에 관계없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문화부와 계약을 한 작품은 중국 국산물로 인정돼 중국에서 방영이 가능하며 다음달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각시탈은 중국 문화부 외에도 중국 짱수(江蘇)성 창조우(常州)시가 운영하는 창조우 카룽 영시동화산업으로부터 180만 달러, 미국 하와이필름 다트너즈로부터 180만 달러를 각각 유치했다.
이 작품은 중국계 미국인 어린이가 한국과 중국을 무대로 펼치는 모험을 그리는 내용으로, 현재 중국과 미국 작가들이 협력해 30분짜리 26편의 시나리오 작성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앞서 지난달 14일 짱수성 창조우 카룽 영시동화산업 유한공사와도 공동투자 및 제작 계약을 맺고 자체 창작한 ‘팜팜’, ‘구름빵’ 및 ‘경제이야기’ 등 세 가지 작품 제작에 들어갔다.
이 세 작품 제작에는 340만 달러가 유치됐으며 현재 기본 캐릭터와 배경 작업을 마치고 이야기 줄거리 개발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네 작품은 모두 창작기획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된 국내 순수 창작물들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1편의 고용창출효과는 최소 150명이며 제작기간이 2년 정도 걸리고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
이번에 투자유치에 성공한 네 작품은 모두 창작기획공모전 등을 통해 발굴된 국내 순수 창작물들이다. 한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1편의 고용창출효과는 최소 150명이며 제작기간이 2년 정도 걸리고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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