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7월 5일은 추어탕 먹는 ‘추어데이’

등록 2008-07-04 18:09수정 2008-07-04 19:15

“7월5일은 추어탕 먹는 ‘추어데이’입니다.”

전북 남원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추어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어데이’인 5일 다양한 홍보 행사를 벌인다.

추어데이는 추어탕의 추어가 아라비아 숫자 7과 5의 발음이 비슷한 데서 착안해, 남원시와 업계가 2005년부터 ‘데이 마케팅’의 하나로 정해 해마다 행사를 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삼겹살데이(3월3일), 오이데이(5월2일), 닭을 먹는 구구데이(9월9일) 등과 같은 이벤트이다.

올해는 남원지역 추어탕 음식점 20여곳이 7천~8천원 가량의 추어탕 가격을 1천원씩 할인해 판매하고, 추어튀김·추어전·음료수·떡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도권에 있는 80여곳 춘향골남원추어탕 체인점들도 이날 하루 추어탕 가격을 3천원씩 할인하기로 했다.

남원 광한루원에서는 추어 음식 전시회와 문화행사가 열리며, 인공 부화시킨 미꾸라지 치어를 남원시내 요천에 방류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문길수 기술연구과장은 “<본초강목>에 의하면 추어탕은 양기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할 만큼 뛰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칼슘·섬유질 등이 풍부해 웰빙 건강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추어탕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미꾸라지 인공 부화 및 치어 생산, 미꾸라지양식장 조성,추어탕 및 시래기 공장 설립, 추어거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