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8일 “이달 말에 광주시 광산구 산월동 광주보훈병원 안 터 6100㎡에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주보훈요양원을 연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2006년 12월부터 복권기금 16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7560㎡ 규모로 일광욕실·특별요양실·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온열치료실 등을 갖춘 요양시설을 지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운영할 이 요양원은 10일부터 장기요양보험 1~2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신청을 받는다. 신인주 요양원 간호과장은 “본인 부담금도 국가유공자는 전액, 유족은 60%를 감면한다”고 덧붙였다. (062)602-5800.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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