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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미륵사지석탑 해체 ‘문화재 보수의 모범’

등록 2008-07-14 18:43

해체작업에 들어간 미륵사지석탑의 현재 남아 있는 모습(남서쪽에서 바라봄).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제공
해체작업에 들어간 미륵사지석탑의 현재 남아 있는 모습(남서쪽에서 바라봄).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제공
작업 80% 진행
국보 제11호 전북 익산 미륵사지석탑의 해체 공정이 80%를 넘어섰다.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문화재 해체와 복원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는 미륵사지석탑 보수 정비와 관련해 올 상반기 현장보고서를 최근 냈다.

올 들어 6월 말까지 해체된 석탑 부재(돌)는 518개. 석탑 해체 전체 공정의 80% 이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석탑 1층 일부가 남아 있다. 고건축 전공자 3명, 보존학자 4명, 드잡이(석탑을 뜯어내 다시 맞추는 사람) 1명이 투입됐다. 부재 1개마다 스캔을 뜨고 복원할 때 다시 쓸 수 있게 보존처리를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해체 과정이 더디다.

미륵사지석탑 해체보수 정비사업은 1998~2007년 일정으로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소중한 문화재임을 고려해 애초 계획보다 7년 연장된 2014년까지 완료하기로 국가문화재위원회가 지난해 결정했다. 미륵사지 석탑 해체 현장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가능하다. 해체 과정의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mireuksaji.org)에서 볼 수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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