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념식 열어
정부 출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선터(이하 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가 27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이전 기념식을 열고 본격 제주시대를 열었다.
개발센터는 이날 오전 제주시 노형동 현대해상빌딩에서 김세호 건교부 차관 등 건교부 관계자와 제주도 관계자,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개발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2002년 5월 건교부 산하 공기업으로 설립된 개발센터는 그동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두고 활동을 벌였으나 지난해 4월 개발센터 소속 개발본부가 제주도로 이전한 데 이어 이번에 기획, 총무, 감사실 등 핵심부서를 모두 제주지역으로 이전해 본사의 제주 이전작업을 끝냈다.
개발센터는 전체 직원 224명 가운데 중앙관계부처 및 투자유치에 필요한 투자진흥실 직원 8명을 포함해 14명만 서울사무소에 두고 나머지 인원은 이날부터 제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개발센터쪽은 본사의 제주이전은 정부가 국가균형 발전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책에 따라 처음으로 지방으로 옮긴 공기업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출범 4년째를 맞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민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자유도시 성공과 제주도민의 삶의질 향상이라는 목표에 맞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개발센터가 제주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오는 6월 기공식을 여는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비롯해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사업 등의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한편, 개발센터가 제주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오는 6월 기공식을 여는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비롯해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신화·역사공원 사업 등의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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