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열린우리 정영식 후보, 민주당 정종득 후보, 무소속 김정민 후보.
중앙당 총력지원 ‘맞불’ 30일 전남 목포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막판 선거전이 치열하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목포에 ‘올인’하면서 예측 불허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중앙당 개입 논란=열린우리당은 28일 국회의원 9명이 시장과 골목을 돌며 게릴라식 선거운동을 펼쳤다. 정세균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발전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정영식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종득 후보 지지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이 쌍용자동차 공장 목포 유치와 해군교육사 압해도 이전 등 갖가지 장밋빛 공약을 남발하며 ‘신관권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한나라당 연합설을 흘려 민심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정민 후보 쪽은 “두 당 모두 대표와 당의장이 목포에 내려와 지원 유세를 하는 등 ‘융단폭격’식 선거운동으로 지방선거가 중앙정치의 대리전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 투표율이 관건?=목포 시민들은 “세 후보 중 누가 되더라도 괜찮다”며 인물에 호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 17만2778명 중 69%를 차지하는 40대 이하의 투표 참여율이 선거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후보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 초반 대세론이 흔들리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민주당 자체 분석 결과, 선거 초반에 지지율 두자릿 수 이상으로 앞서다가, 최근 한자릿 수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목포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자체 조사 결과, 박빙 우세로 돌아섰다며 내심 환호하고 있다. 무소속 김정민 후보 쪽은 “전국적으로 자치단체장은 무소속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2002년 목포시장 선거에서 38%의 지지를 보냈던 유권자들이 결집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목포/정대하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