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응시원서 받아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광희)가 신입 사원채용에 학력이나 토익 및 토플 성적 등을 보지 않는 이른바 ‘2불문’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6월 5일 필기시험을 치러 첫 신입사원 266명을 뽑는 응시원서에 아예 학력 기재란을 없애고, 일부 공사에서 시행 중인 토익, 토플 점수로도 자격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이 같은 ‘학력파괴’방침에 따라 대졸자나 석·박사 학위소지자에게도 일체의 가산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능력과 열정, 직무 적합성만이 직장인 최고의 덕목이라는 인재 양성 방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 채용에 ‘2불문’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대신 장애인 의무고용과 함께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취업지원대상자, 각종 국가기술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일정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공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면접관 전원을 외부인사로 위촉하거나 공사 관계자는 일부만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시험 응시원서를 다음달 2~4일에 받고 공고일 전까지 대전에 거주하는 사람은 모두 응시할 수 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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