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4~19일 제천 청풍호반 등에서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영화제는 영국 스티븐워크 감독의 <영앳하트-로큰롤 인생>으로 개막해 톰 매카시 감독의 <비지터>로 폐막할 때까지 82편의 음악영화가 선보인다. <돌아오지 않는 해병>, <아리랑>, <팔도기생> 등 추억의 우리 영화들도 만날 수 있다.
무성영화를 라이브공연으로 감상하는 ‘시네마 콘서트’, 신인 음악인들의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신촌블루스·정경화·자우림·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원 썸머나잇’공연 등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촬영카메라와 영화 포스터 전시, 영상 행위극 공연, 학술대회 등도 이어진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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