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강화·양극화 해소·인성교육·학교 교사 소통
교육연대, 정책대안 촉구
대전경실련 등 27개 시민사회단체로 짜인 ‘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는 대전시교육감 주민 직선을 위한 후보 예비등록 시작일인 19일 ‘지역교육 4대 난제 ’를 제시한 뒤 이의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공공성연대는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통계를 종합하면 대전 동·서 지역의 학력 차이는 ‘3 대 7의 가설’이 현실화 되는 등 지역간·계층간 교육 양극화 해소 문제는 더 미룰 수 없게 됐다”며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교육공공성연대는 또 “지금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사교육 의존형 교육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며 “사교육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날 인성교육은 경쟁 입시교육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며 “학교가 입시 준비기관이 아닌 민주시민의 기초소양을 배양하는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 자신이 없으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교육공공성연대는 “현재 교육계는 무사안일과 전시행정이 판을 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주체 간 민주적 소통을 이룰 자신이 없으면 교육감은 꿈도 꾸지 말라”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감은 오는 12월17일 첫 주민 직선으로 선출되며, 이날부터 후보 예비등록에 들어갔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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