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옛 전남지사 공관, 전시관 ‘새옷’

등록 2008-08-20 18:19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사진)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사진)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내달 전시실 등 갖추고 개관
광주시는 20일 “올 광주비엔날레 개막 이틀 전인 9월3일 서구 농성동 옛 전남지사 공관을 재단장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사진)을 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7억원을 들여 옛 전남지사 공관 터 1만8128㎡의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830㎡ 규모의 건물을 전시시설로 재단장했다. 이곳에는 전시실 6곳을 비롯해 교육실, 세미나실, 문서고 등이 갖춰져 도심 속의 품격 높은 미술관으로 손색이 없다.

시는 개관에 맞춰 손봉채·이이남 등 작가 7명의 설치·영상·사진·서예 작품 70여점으로 ‘콜라주’전을 열고, 다달이 마지막 목요일에 문화강좌를 펼친다.

이 공간은 1982년 3월 5공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할 때 숙소로 쓰려고 지은 지방 청와대다. 전두환 퇴진 뒤 호화시설이라는 따가운 눈총이 쏟아지자 용도를 바꿔 전남도 국극단 연습장으로 쓰였다. 이 터는 2002년 3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주거단지를 조성하려 전남도에서 매입했다. 이후 2004년 7월 광주시가 도심공원을 조성하려고 165억원에 사들여 미술관을 열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