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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어린이가 행복한’ 대전 만든다

등록 2005-04-29 21:37수정 2005-04-29 21:37

빈곤아동 지원확대·방과후 전화교사제…
염홍철 시장 6개년 계획 발표

염홍철 대전시장은 29일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부터 2010년까지 6개년 동안 3대 전략과제와 12개 실천과제로 나눠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전을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갖는 도시, 꿈을 가꾸는 공간, 창의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 같이 밝혔다.

대전시는 우선 어린이에게 안전한 환경을 갖도록 학교 교실 안 공기질 기준을 마련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놀이공간 확보, 전화로 숙제지도와 개인 고민을 상담하는 전화교사제, 어린이가 혼자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핫라인 설치, 소년소녀 후견인제 등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학습기회와 확대를 통해 빈곤의 대물림을 단절하는 시민운동인 ‘해피 스타트’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또 대전을 어린이의 꿈을 가꾸는 공간을 꾸미기 위해 방과 후 부모의 보호가 부족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정서적·교육적 기능도 수행하는 어린이들의 전용공간인 ‘지역아동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역아동관은 구별로 1곳씩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해 설치하되, 어린이 도서관 기능도 함께 하도록 할 방침이며, 장기적으로는 어린이회관과 장애어린이 전용시설도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어린이 문화예술축제를 열어 어린이 전용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염 시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대전만들기 종합계획은 대전을 푸른꿈이가 미래를 여는 어린이 수범도시 구현을 위한 시민의 뜻과 시의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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