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
올해 관광객 4천명 돌파
작가 이외수씨가 사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감성마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전방지역 산골마을인 다목리는 그동안 군 장병 면회객 위주로 상권이 형성됐으나 지난해부터는 지역경기를 이끄는 주체가 면회객에서 감성마을 관광객으로 바뀌고 있다.
화천군이 집계한 지난해 말 감성마을 관광객은 3천여명을 기록했고 올 들어서는 8월27일 현재 이미 지난 일 년 관광객보다 많은 4천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한 해 동안 7천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외수씨를 만나기 위해 감성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씨의 문하생 60여명이 8월 한 달 동안 다목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도 연수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 등에는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온 단체 방문객의 발길이 줄을 잇는 상황이다.
이외수씨는 감성마을에서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다목리 숙박업소에서 잠을 자거나 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감성마을 방문길에 오른 관광객들이 지출하는 돈이 다목리에 풀리면서 한적한 전방지역 산골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고 있다.
화천군은 관광객이 꼬리를 물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통한옥 양식의 강의실인 모월당과 대형 주차장을 짓는 등 손님맞이에 신경을 쓰고 있다. 화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화천군은 관광객이 꼬리를 물자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통한옥 양식의 강의실인 모월당과 대형 주차장을 짓는 등 손님맞이에 신경을 쓰고 있다. 화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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