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경총등 4개 기관 연계 노인 사회참여 시스템 구축
26일 취업박람회 개최도…“노인문제 해결 실마리됐으면”
26일 취업박람회 개최도…“노인문제 해결 실마리됐으면”
대전시는 16일 고령화 사회에 일하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노인회 대전시 연합회 등 4개 기관과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제공’ 협약을 했다.
협약에서 시는 노인 일자리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취업희망 노인 교육 및 우수 노인인력을 지원하고, 노동청은 기업체의 고령자 채용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하기로 업무를 분담했다.
또 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권장하고, 노인회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희망 우수 노인 인력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고령화 사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세부 협력 및 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 대전시청 2층 대강당 등에서 ‘2008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22일까지 구인업체를 접수한다.
’즐겁고 활기찬 노년!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 150명 이상, 취업알선 900자리 이상을 목표로 70개 부스가 설치되고, 구직 노인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60여개 업체에서 626명을 구인한다고 신청했다. 구인은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할 수 있는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사무직, 노무직, 생산직, 파트타임 직종 등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물론, 자원봉사 형태의 직종도 신청할 수 있다.
5인 이상 구인업체는 심사를 거쳐 부스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부대행사로는 노인 생산품 전시 및 홍보, 실버예술단 공연, 노동청의 직업군별 적성검사, 직업 설명회 등이 열리며 보청기 수선과 암 검진, 수지침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 노인복지과 권오균씨는 “대전도 노인 인구가 전체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29년에는 노인 인구가 21%에 달하는 초 고령사회를 맞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협약과 취업박람회가 노인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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