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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22일 차없는 날’ 전철·버스 무료

등록 2008-09-16 21:30

서울·경기·인천 출근시간대…자동차 자제
세계 ‘차 없는 날’인 오는 22일 출근 시간에 수도권 전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은 ‘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협조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동차 이용을 말도록 하기 위해 이날 출근 시간에 △대중교통 무료 운행, △도심 일부 구간 자동차 진입 통제,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폐쇄 등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모든 전철역이 타는 시간 기준으로 새벽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시에 등록된 시내·광역·마을버스에도 비용을 지원해 출근 시간에 요금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버스 무료 운행에는 인천과 경기도에 등록된 운수업체 소속 버스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세종로 네거리~흥인지문)에 노선버스만 통행을 허용하고,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3가)에는 모든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장로(인천시청 앞~시교육청 앞)의 차량 통행을 금지하며, 경기도는 같은 시간에 안산시 광덕로(시청 앞~농협 네거리)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40여개국 202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박정규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은 “수도권의 자동차 운행이 하루 동안 중단되면 8만5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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