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문을 연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안 평화기념관이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사회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22일 ‘제주4·3평화기념관’이 한국건축문화대상 심사 결과 2006년 5월부터 2년 동안 국내에서 지어진 준공건축물 분야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화기념관은 한라산과 산방산에 얽힌 제주의 근원 설화를 바탕으로 4·3을 담는 그릇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이 건물은 화해와 상생을 이루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서 추모의 공간,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는 공간, 역사교육 및 교훈의 공간을 상징하는 마당으로 이뤄졌다.
평화기념관은 2006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국비 38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455㎡ 규모로 건립됐으며, 기념관 안에는 상설 전시장과 기획·특별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아카이브실, 대강당, 세미나실 등이 갖춰졌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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