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가로수길’ 대표 경관”
충북도민은 충북의 대표 문화 상징물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을 꼽았으며, 청주시민은 청주의 대표 경관으로 ‘가로수길’을 떠올렸다.
충북도가 최근 충북 문화발전 기초 자료로 쓰려고 도민 1669명에게 충북 대표 문화 상징물을 물었더니 38.5%가 직지를 꼽았다.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10.3%), 속리산(7.5%), 법주사(7%) 등 국립공원 속리산에 포함돼 있는 사적이 2~3위를 차지했다. 충주 중앙탑(3.9%)·청주 상당산성(2.4%) 등이 이었다.
시·군 축제 보완점은 내용(33.4%), 주민 참여(17.1%), 홍보(16.35) 부족을 들었다.
한편, 청주시가 도심 녹지 계획을 세우려고 지난 2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벌인 청주 대표 경관 설문에서 시민들은 청주 가로수길(28%), 무심천 등 하천경관(20%), 공원·녹지경관(12%) 등을 꼽았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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