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디엠씨 콘텐츠페어
고궁음악회·문학강연도
고궁음악회·문학강연도
주머니 비어도 놀 일은 많다. 음악, 캐릭터쇼와 유명 창작인의 강연까지 공짜 축제들이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잇따라 열린다.
24일부터~10월4일 서울 상암 디엠시는 콘텐츠 백화점이다.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에서는 뮤지컬 <캣츠>의 연출자 트레버 넌, <기동전사 건담>의 감독 도미노 요시유키, <슈퍼맨> <엑스맨> 등의 이야기를 만든 창작 집단 ‘맨 오브 액션’ 등이 콘텐츠 개발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벌인다. 강연이 지겨우면 야외 중앙무대로 옮기면 된다. ‘마이앤트메리’ ‘페퍼톤스’ 등 잘 나가는 인디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세를 몰아 3∼4일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쓰치야 안나 등 한국·일본 인기 스타들이 모였다. 애가 칭얼대면 캐릭터쇼가 열리는 문화콘텐츠센터로 가면 된다. 뿡뿡이, 뽀로로 전시물과 캐릭터 뮤지컬 쇼가 아이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홍길동> <아기공룡 둘리> 등도 상영한다. 이밖에 문화산업 취업박람회 등이 열린다( iccon.kr).
가을 저녁을 오케스트라와 보내고 싶다면, 27~28일 서울 경희궁에서 열리는 ‘고궁음악회’가 있다. 서울시향이 ‘문 리버’ ‘사운드 오브 뮤직’ ‘미션’ 등 익숙한 영화음악과 <캣츠>의 ‘메모리’ 등 뮤지컬, 비틀스의 ‘헤이 주드’ 등 팝,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투우사의 노래’ 등 클래식까지 들려준다. 팝페라 가수 임태경 등도 출연한다. 지난 5월 고궁음악회에는 관객 3만여 명이 몰렸다(문의는 국번 없이 120).
록이 그리우면 4∼5일 상암 월드컵공원과 홍익대 앞 클럽에서 열리는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이 제격이다. 강산에, 체리필터, 크라잉넛 등 한국 록 고수들 25개 밴드가 모였다( livemusic.co.kr). 홍대 앞엔 책 축제인 ‘서울 와우북 페스티벌’에서는 26~28일 고 이청준 선생을 기리는 문학강연 등이 있다(wowbookfest.org).
김소민 기자 pretty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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