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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10명 중 7명 “대형마트 자체상품 별로”

등록 2008-09-24 18:08수정 2008-09-24 22:06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자체개발 브랜드(피비·Private Brand)를 앞다퉈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신뢰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와이더블유시에이는 24일 “지난달 중순 광주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자체개발 브랜드 제품의 소비성향을 조사한 결과, 선호도와 신뢰도가 비교적 낮았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유통업체의 자체개발 브랜드 제품을 산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8.4%, 경험이 없는 응답자는 61.4%로 집계됐다. 또 유통업체 브랜드와 제조사 브랜드(엔비·National brand)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지를 묻자 68.1%가 제조사 브랜드, 31.9%가 유통업체 브랜드로 응답했다.

유통업체 브랜드를 사지 않는 이유는 ‘늘 구매하는 제품이 익숙해서’(40.6%), ‘품질을 신뢰할 수 없어서’(21.8%), ‘사용해보니 품질이 좋지 않아서’(11.7%), ‘가격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10.1%) 순이었다.

또 유통업체 브랜드의 문제점으로 품질 불만족(26.6%), 유통업체 횡포(25.1%), 보증수리 부담(18.6%), 향후 가격상승(18.4%), 선택권 제한(7.2%) 등을 꼽았다.

이 단체가 광주지역 할인매장 11곳을 찾아가 17품목의 가격을 비교했더니 유통업체 브랜드 중 일부인 롯데마트의 소지지·물티슈, 홈플러스의 쥬스는 동종의 제조사 브랜드보다 88~327원이 더 높기도 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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