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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소통 ‘장애’ 영화로 훌쩍

등록 2008-09-24 22:29

부산장애인영화제 26일부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6~27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안 자체 공개홀에서 제3회 부산장애인영화제를 연다.

‘차별 없는 미디어, 미디어로 소통하라’를 구호로 내건 올해 영화제는 영상매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7개 섹션으로 나눠 국내·외 작품 28편을 상영하며, 모든 영화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사가 자막으로도 나온다.

화면해설영화 섹션에선 시각장애인을 위해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화면 해설과 함께 상영하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지개의 소리 섹션에선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다>(연출 다큐인)를 수화 버전으로 상영한다.

부산중앙여고와 서울여고 등에 다니는 특수학급 학생들의 작품(영화로 도움닫기)과 시청자미디어센터 장애인영상제작단이 만든 다큐멘터리(내가 만든 리얼스토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애니로 보는 세상), 여성장애인들의 삶을 다룬 작품(허스토리) 등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통합교육 전시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만화전, 장애인 스포츠 선수 사진전, 화면해설영화 및 점자명함 제작 체험 등 행사도 펼쳐진다.

개막공연은 부산의 발달장애아와 어머니들이 펼치는 ‘꿈마을 사물놀이패’가 준비돼 있고, 폐막공연은 부산의 색소폰 연주자 2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마빌레’가 장애를 주제로 한 영화음악을 연주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051)749-9514.

부산/신동명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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