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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지자체 ‘축제 구조조정’

등록 2008-09-29 21:54

문화제·특산물잔치 하나로
지원금 향한 ‘선택과 집중’
충북지역 문화, 농산물 축제들이 통합, 체질개선 등 새틀짜기 바람이 불고 있다.

괴산군의 향토 축제인 괴산 문화제와 청결고추 축제가 통합돼 함께 열렸다. ‘청정한 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축제는 괴산을 상징하는 문화에다 명품 고추를 곁들이면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41년 역사를 지닌 영동 난계국악 축제는 영동 명물 포도와 손을 잡았다. 난계 국악 축제 및 포도축제는 통합 뒤 서울·부산 등에서 포도주 열차까지 운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축제기간 중에 포도·복숭아 8억4천만원, 포도주 3억2천만원, 가공식품 1억2천만원 어치를 파는 등 가욋 수입도 쏠쏠했다.

음성군은 27돌을 맞은 설성문화제와 13돌을 맞은 음성 청결 고추 축제를 합했으며, 보은군도 봄에 열리던 해바라기 축제를 다음달 10~12일 열리는 보은대추 축제로 몰기로 했다.

증평군은 다음달 3~5일 17돌을 맞은 증평 문화제와 6돌을 맞은 삼겹살 축제를 통합해 증평문화·홍삼포크·인삼축제를 열기로 했다.

시·군들이 축제를 통합하는 것은 도가 지역 축제를 평가해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시·군 축제를 평가해 괴산 문화 청결 고추 축제 등 6개를 우수축제로 뽑아 2천만~4천만원씩 지원했다.

도 관광정책팀 오기택씨는 “지역 문화·관광 축제도 ‘선택과 집중’개념을 도입해 대표 상품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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