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지역사무소는 부산독립영화협회와 함께 11월14일까지 ‘제3회 부산·울산·경남 시민 인권영상 공모전’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인권선언 60돌과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원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인 세계인권선언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계인권선언의 현대적 의미와 장애인 차별 인식 개선 내용을 담은 주제 부문과 자유 부문, 유시시 부문 등으로 구분해 작품을 공모하며, 한 사람이 세 부문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상영시간은 20분 안팎(주제·자유 부문, 비디오로 제작), 또는 10분 이내(유시시 부문, 모바일 또는 디지털카메라로 제작)로 해야 한다. 형식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제한이 없다.
부산/신동명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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