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는 1일 “현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수도권규제 완화 정책 등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50년간 사회간접자본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문제가 발생해 정부는 이를 해결하려고 국가균형발전계획 수립,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의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와 상반된 수도권지역 대학의 신설 및 증설을 허용하는 방안은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대학 위기를 촉진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은 교육기반시설뿐 아니라 연구인력, 소속 교원 및 재학생 등 인구 유발요인이 큰 분야여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대학의 신설 및 증설의 허용은 수도권 인구집중을 유발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이에 비례해 지방사회의 공동화는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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