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생명 공학 강국의 꿈을 키우는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박람회가 8~10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충북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박람회에는 13개 나라 235곳의 생명 공학 관련 업체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기업 설명회, 투자 상담회 등을 통해 생명 공학 관련 제품과 정보를 나눌 계획이다.
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포유동물을 복제한 ‘복제양 돌리’의 주인공 이언 윌머트 등 생명 공학 관련 세계적 석학들도 참여한다.
색깔 있는 전시가 눈에 띈다. 레드 바이오관은 신약·바이오 칩·치료제 등이 전시되고, 그린 바이오관은 건강 기능식품·유전자 변형 농산물 등이 선보이고, 화이트 바이오관에는 신재생 에너지·친환경 산업 공정 등 환경 관련 제품과 공법 등이 전시된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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