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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백화점 1호 중앙데파트 8일 해체

등록 2008-10-07 22:47

중앙데파트
중앙데파트
8일 오후 4시 47분, 34년간 대전시민과 함께 해온 대전 최초의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전시는 대전천 생태하천 및 목척교 복원 작업의 하나로 중앙데파트 철거행사를 8일 오후 4시부터 1시간여 동안 철거현장 인근 선화교와 하상주차장 등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건물폭파에 따른 안전을 기원하는 시립무용단의 살풀이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물 상영 등에 이어 오후 4시42분 발파 초읽기에 돌입하며, 발파 등을 거쳐 5분 뒤인 4시47분께 중앙데파트가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지게 된다.

해체 작업은 건물의 주요 구조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려 건물과 건물 밑 교각까지 주저앉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물 잔재물은 중장비를 이용해 이달 말까지 철거된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시는 중앙로 대전역에서 동양백화점 앞 거리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전면 통제하며, 대전천 하상도로는 선화교에서 중교까지를 7일 오후 1시부터 8일 자정까지 차량통행을 중단하고, 내달 2일까지 대전천 좌안에 대체도로를 개설해 우회 통행하도록 한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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