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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상도는 지금 축제중

등록 2008-10-07 22:59

7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슈퍼 히어로>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7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슈퍼 히어로>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은 ‘자갈치!’ 8일부터 닷새간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국내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행사인 제17회 부산자갈치축제가 8~12일 닷새 동안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선 먼저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세계 최대 규모 타원형 접시에 100인분의 생선회 요리를 만들어 담아 시식하는 기네스 기록 도전 행사가 관심을 끈다. 또 건군 60돌을 기념해 부산 앞바다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과 연계해 9일 축제 길놀이 행사에는 미국 러시아 영국 일본 등 11개국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민속놀이 등이 행렬을 이어 드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가로 20m 세로 5~6m 크기의 초대형 수조 안에서 장어·문어 이어달리기와 숟가락 낚시 등을 벌이고, 수조에서 직접 잡은 고기를 시식하는 행사도 올해 새로 마련됐다. 생선회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선회 요리를 만들어 선보이는 청소년 요리 작품전도 처음 열린다.

전체 행사는 △출어제와 개막식 등 여는 마당 7종목 △100인분 생선회 기네스 도전 등 오이소 마당 10종목 △세계 해양 민속품 난장거리 등 보이소 마당 10종목 △수산물 깜짝 경매 등 사이소 마당 4종목 등 모두 4개 마당 31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개막식은 9일 저녁 7시부터 자갈치시장 주무대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만선맞이, 풍물패 놀이, 풍어 전달, 개막 선언 및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조직위 실무를 맡은 김수진씨는 “올해 축제는 광우병과 조류독감, 멜라민 파동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수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울산엔 ‘옹기!’ 9일부터 나흘간

울산에서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 외고산 옹기축제 9일부터 나흘 동안 ‘자연을 담은 어머니의 정성’을 주제로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아홉 번째인 올해는 ‘2009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사전행사 성격이어서 규모나 내용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옹기문화 전국 사진촬영대회와 대작 옹기 제작 시연, 전국옹기장인 초청 시연, 동부산대학 도예과의 현대생활 소품전, 옹기 꽃꽂이, 토피어리전(모형작품전),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2009개 소망옹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옹기음식문화체험관과 손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체험하는 옹기 만들기체험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 산업문화축제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산업주간을 맞아 12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8일 롯데호텔에선 정보통신 관련업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정보통신시장 동향과 선진사례를 발표하는 ‘정보통신 컨퍼런스 울산’이 열린다. 울산체육공원과 울산대공원 등에선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근로자 가요제(8일), 50개 팀 350명이 참가하는 노사정 한마음 등산대회(10일), 산업체 대항 족구대회(11일), 시민 2천여 명이 6㎞를 걷는 기업사랑 울산사랑 걷기대회(12일) 등이 열린다. 또 축제기간 날마다 오전 10시~저녁 9시 문수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산업문화축제 공모 당선작 120여 점과 ‘기업사랑 울산사랑’ 사진 80여 점이 전시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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