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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성남초등학교, 올해의 아름다운 학교숲에

등록 2008-10-08 21:02수정 2008-10-08 22:06

산림청·생명의 숲 선정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의 숲이 환경단체 ‘생명의 숲’과 산림청이 뽑은 ‘올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이름을 올렸다.

주실마을에 들어서려면 반드시 이 숲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마을의 대문이자 마을을 감싸고 있는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천연림을 보완해 100년 전에 심은 소나무와 250년이 된 아름드리 느티나무, 느릅나무가 풍성한 숲을 이룬다.

주실마을은 한양 조씨 집성촌으로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어, ‘시인의 숲’이라고 불린다. 이 숲에는 시인을 기리는 기념시비가 서 있고, 문학 해설이나 백일장도 열린다. 이 마을 주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중이 영양군의 지원을 받아 숲을 자연 그대로 잘 가꿔 가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로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곶자왈 숲길, 천년의 숲으로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소이산 평화의 숲, 아름다운 학교 숲으로는 대전 동구 성남초등학교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전남 화순군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대구/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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