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도심 퍼레이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발걸음을 붙들 다채로운 행사가 이번 주말 곳곳에서 열린다. 제주마축제와 동굴음악제, 건강 및 음식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 제주마축제 9~12일, 18~19일 두차례에 걸쳐 제주시 애월읍 제주경마공원에서 ‘제주마축제’가 펼쳐진다. 첫날인 9일 오전 10시에는 제주마 문화탐방이 열려 옛 목장과 중산간 지역에 쌓았던 잣성 등을 답사한다.
10일에는 제주시 신시가지에서 제주마 퍼레이드가, 오후 3시부터는 제주마 학술심포지움이 제주칼호텔에서 열린다. 이어 1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제주경마공원에서 제주마 밧줄 던져 잡기 경연대회, 말테우리(말 목동) 의례, 말고기 요리경연, 말고기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12일에는 화장품과 고기 등 말을 재료로 한 각종 제품의 전시와 홍보, 제주마 밭에 줄 걸기, 제주 말테우리 체험 등이 열리고, 18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승마대회가, 19일에는 아마추어 경마대회와 콘서트가 진행된다.
■ 동굴음악제 제주시 우도 이른바 ‘고래콧구멍동굴’에서 열리는 ‘우도동굴음악제’는 해마다 다양해지고 있다. 11일 오후 1시와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동굴음악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동굴을 무대로 한 오페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기 애랑’이라는 제목으로 3막2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동굴음악제를 최초로 기획한 성악가 현행복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김희숙(전 도립민속예술단 상임안무자)씨가 안무를 맡는다.
또 12일에는 ‘천상의 소리-지하세계의 신비’를 주제로 시낭송, 전통 춤과 교향곡, 한국가곡, 협주곡 등이 동굴 내부의 울림으로 조화를 이룬다.
■ 해녀축제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하는 해녀축제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10~11일 열린다. 민속예술공연과 ‘해녀 양씨’ 영화 상영회, 해녀왕 선발대회, 사진전 등으로 짜여진다.
■ 건강 및 음식축제 11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오등봉길~연북로를 거쳐 경기장으로 되돌아오는 5㎞ 구간에서 걷기대회가 열리고, 건강체험관과 건강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주변에는 해녀음식과 메밀요리 등 제주넉넉살이(웰빙)음식 전시, 빙떡·고등어초밥·갈치초밥 만들기체험, 야채썰기와 돔배고기 썰기 등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즉석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사진 연합뉴스
동굴 속 ‘베토벤 바이러스’
해녀왕은 누구?
주변에는 해녀음식과 메밀요리 등 제주넉넉살이(웰빙)음식 전시, 빙떡·고등어초밥·갈치초밥 만들기체험, 야채썰기와 돔배고기 썰기 등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즉석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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