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제불교대회
한국과 중국, 일본의 불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불교대회가 10~11일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중국불교협회, 일본의 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제8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 한국대회’에는 한국 160명, 중국 150명, 일본 130명 등 모두 45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불교도의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류 행사와 국제학술강연회, 세계평화기원대법회, 예술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0일에는 제주시 관음사 경내에 봉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좌불인 제주대불 점안식과 제9회 한라산 영산대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한·중·일 불교 우호교류위원회의 회의에서는 한국의 템플 스테이 등 3개국간 수행문화 체험교류사업 의 추진 내용을 협의한 뒤 내년 대회 개최 국가와 일정을 결정한다. 또 국제학술강연회에서는 한국 쪽에서 불교계부터 시작해 종교계와 사회단체로 확산되고 있는 ‘빈그릇 운동’의 내용과 실천사례를 발표하며 이를 세계화하는 제언을 할 예정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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