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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선배 뜻’ 기리는 ‘품앗이’ 달리기

등록 2008-10-09 22:07

부산항일학생의거 68돌
서울~부산 471.5km…동래고 동문 등 1천명 참여

부산항일학생의거 68돌을 기념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마라톤으로 이어 달리는 ‘경부이어달리기’가 11일 낮 12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구장을 출발해 부산으로 온다.

토, 일요일을 이용해 7개 구간을 하루 50~70Km씩을 달려 15일 부산에 도착한 뒤 16일 마지막 구간인 하단~구덕운동장~어린이대공원~모교로 이어지는 25.2Km를 달려 모두 471.5 Km 달리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

이 달리기는 부산항일학생의거의 주역이었던 동래고 동창회가 2003년 처음으로 시작한 뒤 이듬해부터 당시 의거에 동참했던 개성고(옛 부산상고) 동창회가 참여했으며, 현재는 다른 부산 지역 고교로까지 확대됐다.

동래고와 개성고의 마라톤동호회 동문들이 주로 참여해 많게는 350Km 넘게 뛰고, 적게는 몇Km를 자기 체력에 맞게 뛰어 부산까지 이어 달린다. 함께 뛰지 않는 동문들은 식수와 간식 공급, 기록 작성, 운전도우미 등으로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며, 순수하게 동문들의 후원과 노력으로 경비를 조달하고 행사를 진행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동문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부산항일학생의거(일명 노다이사건)는 1940년 11월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전력 증강 학생국방 경기대회에서 동래중학교, 부산 제2상업학교 학생들이 일본 심판관 노다이 부산병참기지사령관의 민족 차별과 불공정한 판정에 반발해 일으킨 사건으로서 일제 침략과 강압에 항거한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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