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함께하는 여행…입소문 타고 인기
명사와 함께 경춘선 기차를 타고 호반의 도시 춘천의 곳곳을 둘러보는 지식관광열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춘천시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서울~춘천을 운행할 예정인 지식관광열차가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문의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첫 번째로 운행된 열차는 정기열차 뒤에 2량의 특별열차를 추가해 15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했다. 애초 이달 25일 운행할 예정이었던 두 번째 열차는 춘천마라톤 참가자 수송문제로 다음달 22일로 운행이 연기됐다. 다음달에 운행될 지식관광열차는 전체 차량을 지식관광 특별열차로 꾸며 4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서울역과 남춘천역을 왕복하게 된다. 오는 27일부터 참가 신청예약을 받는다. 첫 번째 운행에서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의 저자인 장안대 강헌구 교수가 관광객과 함께 여행하며 대화를 나눴다. 두 번째로 운행될 지식관광열차에는 경북 안동 신세계병원장 겸 증권전문가로 유명한 의사 박경철씨가 동승해 관광객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춘천에 도착하면 소양강댐과 명동 닭갈비골목 탐방, 춘천인형극장, 공지천 등의 명소를 돌아보고 오후에 귀경하게 된다.
춘천시는 올해 시범운영 후 성과를 검토한 뒤 내년부터 횟수를 늘려 특별열차로 운행하는 방안을 철도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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