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예술단, 오케스트라로 결정
도립 충북 챔버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진다.
창단 장르 선정을 놓고 1년 동안 진통을 겪어오던 충북 도립 예술단의 방향이 오케스트라로 결정됐다. 이종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예술단 장르를 놓고 입장차가 있었지만 챔버 오케스트라가 운영과 도민에게 문화 혜택을 주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돼 여러 예술단체가 합의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 비용 9억원, 연습실 임차료 3억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1~2월께 30명 안팎의 상임·비상임 단원을 뽑은 뒤 4월께 창단 공연을 할 계획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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