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고장 곱게 물들인 은행나무 단풍
안동댐 진입로에 서 있는 은행나무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안동에는 이곳 외에도 시내 화랑로와 동문로 주변과 안동댐 월영공원∼발전소 도로변, 700살 난 용계은행나무가 있는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와 구수리 일대, 하회마을 입구, 녹전면 사신리, 길안면∼의성군 경계 도로 양쪽 등에 노랗게 변한 은행나무들이 아름답다. 안동시는 2003년부터 3년 동안 가로수 길 180㎞ 등에 은행나무 10만 그루를 심었다. 은행나무는 안동의 시목이다. 시는 내년에도 용상동 선어대∼안동대 국도변과 용정로 등에 은행나무 8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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