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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권에 ‘직지’ 들어갈까

등록 2008-11-04 21:48수정 2008-11-04 21:50

10만원권 보조(뒷면)
10만원권 보조(뒷면)
청주시, 뒷면 도안채택 추진

충북 청주시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남아 있는 직지심체요절을 내년 발행 예정인 10만원권 보조(뒷면)도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원중희 시 직지사업팀장은 4일 “10만원권 화폐 보조 도안 소재로 선정됐던 ‘대동여지도’목판본에 독도 표기가 빠진 것이 논란이 되면서 화폐 발행이 유보된 상태”라며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 직지가 충분히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보조 도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팀장은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발권국에 공문을 보낸 데 이어 6일께 직접 방문해 직지 채택 타당성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상·하권으로 간행됐지만 지금은 하권만 프랑스 파리 국립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직지는 독일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서 인쇄되는 등 빼어난 역사성과 가치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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