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인천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설 난항

등록 2008-11-06 22:12

한승수 총리 “문학경기장 증축이 바람직”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설을 놓고 인천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기존 문학경기장으로는 아시안게임을 치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중앙정부는 1회성 행사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할 수 없다며 문학경기장을 재활용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확연한 의견차이 인천시는 개·폐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으로 5만석 규모의 문학경기장 대신 7만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서구 연희동에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고정석을 줄이고 가변석을 늘리는 방법으로 주경기장 건립비용을 애초 3532억원에서 2338억원으로 줄이겠다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7만명 수용을 위해 문학경기장을 증축하면 가시거리 초과와 기둥의 시야 차단 등 관람에 문제가 있고, 행사 연출을 위한 배후 공간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시안게임종합계획 승인권을 쥔 중앙정부는 문학경기장으로도 국제대회를 충분히 치를 수 있으며, 문학경기장조차 적자로 운영하면서 또다른 경기장을 지을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최근 국회 답변에서 “인천시가 2005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제출한 유치제안서에서 쓴 것처럼 문학경기장을 증축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속타는 인천시 새 경기장 건설에 대한 중앙정부의 이런 부정적 태도 탓에 인천시는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한나라당 당료출신인 홍종일 정무부시장을 총괄 책임자로 정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주경기장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 오는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에는 안상수 시장이 직접 참석해 주경기장 신설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경기장 건설계획의 조속한 확정과 행정절차 단축을 위한 대회지원법 개정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