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는 “가사부담 최대 걸림돌”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688명 조사
충북지역 여성 절반 이상이 생계유지 등 어려운 가정 형편에 도움을 주려고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최근 여성 인적 자원개발 및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향을 제시하려고 충북지역 여성 668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성 취업 설문조사를 보면 여성 취업 이유는 ‘생계·가계 유지’(58%), ‘자아실현’(34%), 기타(8%) 등이었다.
여성 대부분(77%) 취업을 희망했으며, 취업 걸림돌로는 자녀양육 등 가사부담(43.7%), 나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33%), 직무 능력·전문기술 부족(29%) 등을 꼽았다.
근무 형태는 시간제 근무(58%), 전일 근무(42%)로 나타났으며, 시간제 근무를 바라는 이유는 육아 문(40%), 시간 활용(19%), 가사 부담(14%) 등으로 나타났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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