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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새해엔 경로당·마을회관 안 짓는다

등록 2008-11-11 19:05

내년 예산 2조6952억…올해보다 9% 늘었으나
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 위해 경비 축소 일환
제주도는 내년 소모성 경상경비를 대폭 줄여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11일 내년도 예산 편성 방침을 경제살리기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로 잡고,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9% 늘린 2조6952억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경제위기 대응과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소모성 경상경비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줄이기로 한 소모성 경상경비를 보면, 중앙지원사업이나 계속 사업인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제외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의 신증축사업을 모두 불인정하기로 했으며, 공공부문은 조직운영 경상비를 10% 줄이기로 했다. 또 공무원의 국외여행경비는 10%를 줄이고, 민간인 국외여비는 50%만 지원하기로 했고, 스포츠대회 등도 올해 수준을 유지시키기로 했다.

주요 절감 대상을 보면, 시책추진업무추진비가 28억원에서 25억원으로 10% 줄어들고, 사회단체 보조금은 41억원에서 29억원으로 30%가 감축된다. 도는 절감된 예산을 주민복지 증진과 농어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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