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조6952억…올해보다 9% 늘었으나
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 위해 경비 축소 일환
일자리 창출·경기 활성화 위해 경비 축소 일환
제주도는 내년 소모성 경상경비를 대폭 줄여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11일 내년도 예산 편성 방침을 경제살리기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로 잡고,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9% 늘린 2조6952억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경제위기 대응과 내수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소모성 경상경비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줄이기로 한 소모성 경상경비를 보면, 중앙지원사업이나 계속 사업인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제외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의 신증축사업을 모두 불인정하기로 했으며, 공공부문은 조직운영 경상비를 10% 줄이기로 했다. 또 공무원의 국외여행경비는 10%를 줄이고, 민간인 국외여비는 50%만 지원하기로 했고, 스포츠대회 등도 올해 수준을 유지시키기로 했다.
주요 절감 대상을 보면, 시책추진업무추진비가 28억원에서 25억원으로 10% 줄어들고, 사회단체 보조금은 41억원에서 29억원으로 30%가 감축된다. 도는 절감된 예산을 주민복지 증진과 농어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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