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
다음달 14일
국립춘천박물관은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김정호를 만나다-대동여지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특별전에는 대동여지도 및 우리나라의 다양한 종류의 전통 지도들이 함께 소개된다. 특히 지난달 3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이 예고된 대동여지도 목판 가운데 5점이 특별전을 통해 공개된다.
조선 후기의 지도제작자였던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목판본 전국지도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휴대하기 편하도록 절첩본(아코디언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도에는 행정구역 등 실제 장소 등을 기호로 표기하고, 각종 지리정보도 담아 쓰임새를 높였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김정호의 재능과 평생에 걸친 피나는 노력, 그의 재능을 높이 산 실학자 및 관료 등의 지원이 어우러져 대동여지도가 세상에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원 춘천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이 특별전에서는 정확한 지리지식의 보급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지도제작자 김정호와 김정호를 탄생시킨 옛 지식인들의 자취, 대동여지도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전통적인 세계관과 우주관을 바탕으로 한 지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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