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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예술의 도시’ 부산서 열리는 방송·영화 행사

등록 2008-11-18 21:44

‘우생순’ 꿈꾸는 청소년들 모여라

영산대서 무료영화캠프

청소년을 위한 무료 영화영상캠프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영산대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영화영상캠프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 1~10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담당 교수와 학생의 밀착 지도 방식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시나리오·촬영·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에 걸친 이론 및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강생 25명이 5명씩 조를 이뤄 각각 10~15분 상영 분량의 단편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영산대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복수는 나의 것>의 김병일 촬영감독을 비롯해, <가문의 영광>의 최해철 시나리오 작가 등의 실무전문가들이 맡는다.

캠프에 참가하려는 고교생은 자기소개서와 시놉시스, 교사 추천서, 학부모 동의서 등을 영산대 시티대학으로 내면 된다. 영산대는 25명까지 참가 신청자를 받아 내년 2월2~6일 4박5일 동안 영산대 고화질영상미디어센터와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등에서 무료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산대는 이 캠프를 통해 영화영상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 영상매체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넓히고, 잠재력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순례 교수는 “최근 한국영화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청소년들이 영화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영화에 대한 애정이 꾸준히 이어져 그들만의 <우·생·순>이 탄생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051)540-7259.

신동명 기자


‘시청자 주권’ 시민들이 불밝힌다

20일부터 퍼블릭액세스 축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개관 3돌을 맞아 20~22일 제3회 퍼블릭 액세스축제를 센터 2층 공개홀에서 연다.

일반 시민들의 방송 참여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문화행사로, ‘미디어, 사람을 꿈꾸다’를 주제로 시민 제작 영상물 상영과 초청 강연, 토론회,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21일 여는 ‘시민제작자의 날’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2시 ‘2008 퍼블릭 액세스축제 상영회’를 통해 시민제작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고, 미디어센터와 시민들의 미디어 제작 활동 과정과 성과를 되돌아 보게 된다. 오후 4시에는 케이비에스 <인간극장>의 김용두 프로듀서가 ‘휴먼 다큐멘터리의 세계’를 주제로 초청특강도 한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지역 문화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 ‘시청자의 밤-미디어 북 콘서트’가 열린다. 영상 속 음악과 재즈, 마임 등이 공연되고, ‘미디어 속의 음악과 문학’을 주제로 장애인영상제작단 윤한민 단장과 <여명의 눈동자>의 저자인 소설가 김성종씨, 김홍희 사진작가와의 대담도 진행된다.

앞서 20일 오후 2시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의 미디어·언론 관련 학과 교수와 미디어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방송통신융합시대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연다. 이날 오후 오후 5시와 22일 오후 2시에는 각각 ‘방송통신융합시대 이용자 권익’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와 ‘소통과 공유를 위한 미디어포럼’이 이어진다. (051)749-9514.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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