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국내 첫 자연번식 나무늘보 탄생

등록 2008-11-18 22:10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난 6일 국내 처음으로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새끼 나무늘보가 어미의 품에 안겨 있다. 에버랜드 제공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난 6일 국내 처음으로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새끼 나무늘보가 어미의 품에 안겨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이달 말 공개 예정
국내 처음으로 자연 번식을 통해 나무늘보 새끼가 태어났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는 “지난 해 여름 남미에서 건너온 3살배기 동갑 나무늘보 한쌍이 지난 6일 건강한 새끼 1마리를 낳았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상 포유류 가운데 가장 느린 동물로 알려진 나무늘보는 중남미 열대우림 산림지역에 주로 살고 있어 한국과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는 자연 번식이 매우 어렵다고 에버랜드 쪽은 설명했다. 에버랜드 동물원 이양규 사육사는 “나무늘보의 움직임이 워낙 느려 분만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어미가 진통을 보인 지 40분만에 새끼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태어난 나무늘보 새끼는 아직 성별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이며, 이달 말께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