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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감독 “3년 뒤 6강 진입하겠다”

등록 2008-11-19 20:27

최순호
최순호
강원 에프시 최순호 감독 출사표
프로축구 제15구단인 강원에프시(FC)의 최순호 초대 감독이 19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모가 큰 다른 광역단체보다 강원도의 축구 열기가 뜨거운데 감동받아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앞으로의 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선수단 구성과 관련해 “지난 14일 감독수락을 한 뒤, 신인선수 중심으로 골기퍼와 수비 위주 선수 14명을 우선 선발했고 20일 드래프트에서 경험과 노련미가 있는 공격 중심의 선수를 뽑아 총 24명 규모의 1차 선수단을 구성해 12월1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단 첫 해에는 경기력 향상에 주력하고 두 번째 해에는 첫 해 경험을 바탕으로 승점을 확보하고 세 번째 해에는 플레이오프 6강에 진입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칭 스태프 구성에 대해서는 “팀을 관리하는 능력을 우선으로 하고, 강원지역 출신이면 더욱 좋겠다”며 “아직 본인들과는 접촉하지 않았지만 다음주 월요일에는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스타급 선수 확보와 관련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스타 플레이어가 중요하지만, 없으면 차선책으로 그런 선수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강릉 출신 스타급 선수를 자주 접촉해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고향 팬에게 자신을 보여줄 것을 설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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